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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책 줄거리, 와닿았던 내용, 서평

by 사업가 권대표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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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줄거리 

사업에 실패하고 ‘루저 마인드’에 빠져 있던 이가 삶을 통해 구현해 낸 놀라운 끌어당김의 법칙. 2017년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자기 계발 스테디셀러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가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유럽 11개국 1200개 매장, 연매출 5400억 원의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의 창업자 켈리 최의 기적 같은 여정과 그가 찾은 성공과 행복의 정수를 담았다. 야간고를 겨우 졸업하고 한때 10억 넘는 빚을 진 40대 여자였던 그가 어떻게 영국 400대 부자에 꼽히고, 영국 TOP TRACK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기업을 만들 수 있었을까? 켈리 최는 이 책을 통해 지난 10년간 온갖 파도를 헤치며 직접 체득한 성공의 기술, 즉 7가지 부의 시크릿을 전한다. 지금 삶이라는 거친 파도에 맞서고 있다면, 이 책이 무엇보다 훌륭한 인생지침서가 될 것이다. 그는 첫 사업에 실패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그로부터 배운 점은 무엇이고, 어떤 공부를 했고, 어떤 철학과 마음으로 새 회사를 만들어갔는지 자신의 모든 여정을 가감 없이 들려준다. 후배에게 커피 한 잔 사줄 수 없을 정도로 가난했던 시절부터 파리의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까지, 모든 시행착오와 그 과정에서 깨닫게 된 인생의 비밀을 7가지 법칙으로 정리해 이 책에 담아냈다. 돈이 없어서, 여자라서, 나이가 많아서… 다양한 이유로 새로운 도전 앞에서 주저하는 이들에게 그는 열정을 갖고 성공을 위해 철저히 준비한다면 운을 잡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지금 어떤 출발선에 있더라도 지혜롭고 현명하게 움직인다면 행운의 여신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다.

와닿았던 내용

가난해서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안주했다면, 지금도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을 것이다. 하루 8~10시간씩 공장에서 일할 때 안주했다면, 매일 아침 고된 출근길에 나서는 월급쟁이로 살았을 것이다. 나쁜 삶은 아니지만, 유럽 11개국에 약 5천4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연매출 5천억 원의 글로벌 기업가, 2020년 《선데이 타임스》에서 선정한 영국 345위의 부자인, 지금의 켈리 최는 없었을 거다. 주변에서도 큰돈을 벌어봤거나 높은 지위에 올랐다가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 중에는 기회가 와도 잡지 않는 경우가 많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자신을 한 칸 내려놓는다고 해서 큰일이 나기는커녕 오히려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체면과 자존심 때문에 자신을 계속해서 불행에 빠뜨리는 선택을 한다. 어차피 과거의 부귀영화는 지금 당장 돌아오지 않는다. “지금 다시 첫 사업을 하던 때로 돌아간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누군가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가장 먼저 ‘공부’를 할 것이다. 사장에게는 사장에게 맞는 공부가 있다. 많은 사업가가 초창기에 다른 사람에게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해 좋은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도 실패하기도 한다. 이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운 또한 아무한테나 가는 게 아니라 준비하는 자를 따르게 마련이다. 작은 성공은 혼자서도 할 수 있다. 하지만 큰 성공은 반드시 운이 따라줘야만 하는데, 사실 운은 평소에 준비가 되어 있는 자가 아니면 찾아오지도 않고 잡을 수도 없는 법이다. 회사에서 사장은 운전대를 쥐는 사람이 아니다. 사장은 통찰력을 발휘해 멀리 바라보고 목적지를 정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일단 목적지를 정하고 입력을 했다면 사장이 자리에 있건 없건 회사가 알아서 그곳에 도달해 있어야 하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가맹점주가 곧 사장이다. 따라서 가맹점주가 웃으면 직원들도 친절하게 고객을 대할 것이고, 가맹점주가 퉁명스러우면 직원들도 고객에게 불친절할 것이다. 그렇다면 ‘초심을 지킨다’는 건 정확히 무엇을 지킨다는 걸까? 사업이 점차 커지고 확장될수록 당연히 사장의 ‘역할’은 세세하게 바뀌게 마련이다. 하나 ‘마음가짐’만은 바뀌지 말아야 한다. 특히 그중에서도 열정과 겸손함만큼은 끝까지 지켜야 한다. 혁신하는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싶다면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직원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은 ‘실패를 장려하는 문화’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혁신을 위해 무언가를 시도하고 도전하는 직원에게 그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서는 절대 안 된다. 실패해도 되는 문화를 만들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어도 직원들도 실행에 옮기기는커녕 입 밖으로도 내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서평

영국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이나 베컴 부부보다 부자인 한국인이 있다면 믿겨지는가? 2020년, 《선데이 타임스》는 영국 내 자산 순위를 발표하면서, 켈리델리 회장 켈리 최 부부의 영국 자산 랭킹을 345위라고 발표한다. 무려 엘리자베스 여왕(372위)이나 베컴 부부(354위) 보다 높은 순위였다. 또한 켈리 최 회장은 그저 성공한 사업가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과 유럽 각국에서 수많은 이의 인생 멘토이자 롤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개설 6개월 만에 총조회수가 600만에 이르며, 라이브 방송 때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수천, 수만 명의 사람이 모인다. 얼핏 탄탄대로를 거쳐 이런 자리에 올랐을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는 대학은커녕 고등학교를 보낼 돈조차 없는 집에서 태어났다. 야간고라도 졸업하기 위해 공장을 전전했고, 어렵게 시작한 첫 사업에서 10억 빚만을 남겼던 시절도 있었다. 이런 모든 시련을 견디고 최정상에 갈 수 있었던 건 단순히 운과 노력뿐만이 아니라 남들보다 일찍 ‘부의 시크릿’에 다가섰기 때문이었다. 켈리 최 회장이 이를 찾기 위해 가장 먼저 한 행동은 실패를 되짚는 것이었다. 모두들 성공하는 법, 잘되는 방법만을 따라하고 좇으려 한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먼저 ‘내가 무엇을 모르거나 놓치고 있고, 어떤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지’ 아는 것이다. 그는 실패 원인을 3가지로 나눠 철저하게 따지고 분석했다. 그리고 다음 도전을 하기 전 긴 시간을 들여 공부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만의 법칙을 찾고, 길을 개척해 냈다. 그 결과 지금껏 유럽 각지에서 켈리델리가 판매한 초밥 도시락만 무려 3억 3천만 개에 연 매출은 5400억에 이른다. 이 책은 실패와 성공의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자가 찾아낸 최정상에 이르는 7가지 비결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비법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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